더불어민주당 임동규 당선인이 김천시의회 사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90표 차로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는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평가받아 온 김천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해당 선거구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 안팎의 득표율에 머물렀던 지역으로, 이번 결과는 지역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임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변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선택”이라며 “당색보다 정책과 후보의 역량, 주민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판단해 주신 주민 여러분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속 민원을 해결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아포읍, 농소면, 남면, 개령면, 감문면, 어모면 등을 중심으로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환경 문제 해결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아포지역 축사 악취 문제와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약속하며 주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가 김천에서도 정책과 인물 경쟁력이 정당 구도를 넘어 평가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김천시의회 전체 의석 구조는 여전히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기존 구도는 유지될 전망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임동규 당선인의 재선을 포함해 총 4명의 시의원을 배출하며 역대 최다 의석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민주당의 정치적 입지 또한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보내주신 주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 곁에서 함께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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