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31일 김천소방서 119소방안전체험관에서 김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정보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고,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외국인 유학생 수 증가와 함께 기숙사 및 원룸 등이 밀집된 주거 환경에서의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어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론교육에서는 한국의 119 신고 방법과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기숙사 및 주거시설의 화재 예방 수칙, 다중이용시설 대피 요령 등을 중심으로 안내했다.
이어진 체험교육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실습을 비롯해 화재 대피 훈련, 지진 및 승강기 대피 체험,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 실습 등을 진행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재난 대응 체계를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며, 앞으로도 유학생과 체류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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