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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TK 행정통합 특별법, 법사위서 제동…정권 책임 떠넘기기 중단해야”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6/02/25 23:00 수정 2026.02.26 15:51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사업 기공식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배경과 관련해 “내용 보완과 지역 내 의견 수렴 과정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채 절차적으로 제동이 걸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송 원내대표는 “광주·전남 특별법에는 공항 이전에 대한 계획과 지원 방안, AI·에너지 등 특정 산업에 대한 실행 전략까지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며 “반면 대구·경북 특별법에는 지원 산업이나 실행 내용이 빠지고 추상적인 내용만 담겨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도 지원이 필요한 산업과 구체적인 추진 내용을 법안에 함께 담자고 요구했다”며 “대구·경북 의원들 사이에서도 찬반 의견이 갈려,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보완한 뒤 함께 통과시키자는 취지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같은 논의를 거쳐 법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까지는 무리 없이 통과했다”며 “그러나 이후 법사위 추미애 위원장과 김용민 간사가 갑자기 제동을 걸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호영 국회부의장의 발언과 관련해 “마치 당 지도부가 반대해 법안이 처리되지 못한 것처럼 말한 부분은 과한 측면이 있다”며 “개인의 선거를 위해 당과 당 지도부를 흔드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야당 측에서는 국민의힘이 반대해 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책임 떠넘기기이자 TK 내부 갈등을 유도하는 정치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TK 행정통합은 선거용 구호나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권과 여당은 정치적 프레임을 걷어내고, 법안의 내용 보완과 조속한 처리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국민의힘은 지역민의 실질적인 이익이 반영되는 방향으로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대구·경북 통합에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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