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가을 정취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제14회 농촌체험페스티벌이 18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세대가 함께 어울려 농촌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가을맞이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는 도시민에게는 농촌의 새로움과 여유로움을, 농촌에는 웃음과 활력을 선사하기 위한 체험형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농업인의 날 행사’가 같은 날 오전 10시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시의장을 비롯해 최병근‧조용진‧박선하 도의원, 여승묵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 임소록 생활개선회장, 박석현 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 18개 농업인단체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생활개선회의 장구난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우수농업인 표창수여, 기념사, 축사, 미래농업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농업인 10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김천시장 표창에는 권혁수(대덕면), 문희석(구성면), 민점식(평화남산동), 서말순(조마면), 윤영수(아포읍), 최수동(구성면)이, 국회의원 표창에는 김용수(지례면), 하구철(개령면)이, 김천시의회의장 표창에는 문복남(지좌동), 정태용(봉산면)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스마트팜과 6차산업’을 통한 김천농업의 신성장 비전을 선포하는 미래농업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청년농업인 이희원, 김보희가 내빈들과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향한 김천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어 2부에서는 방우정 MC리더스 대표가 ‘건강한 삶, 즐거운 인생’을 주제로 웃음과 힐링을 전하는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석현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농업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농촌을 지켜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낙호 시장은 “농업은 김천의 근간이자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며 “스마트농업, 6차산업 등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속가능한 김천농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영민 시의장은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토대”라며 “시의회도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농촌 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도의회 농수산위원인 최병근 도의원은 “김천의 농업이 전통과 첨단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농업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촌체험페스티벌은 세대별 맞춤형 체험존을 강화해 먹거리·놀이·전통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방앗간요리존’에서는 고구마 구워먹기, 아궁이 솥밥, 추억의 도시락 등 향수를 자극하는 먹거리 체험이 진행됐고, ‘가족액션존’에서는 오징어게임, 깡통열차, 가족명랑운동회 등 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농부전통존’, ‘중년명랑존’, ‘오일장터존’, ‘감성쉼터존’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전통의 가치를 배우며, 농촌의 여유와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의 날 행사
농촌체험페스티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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