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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민들의 땀과 열정이 가득한 생활체육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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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김천시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3~24일 양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한 시 전역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임원 및 선수 3,500여 명이 참가해 그 어느 해보다도 뜨거운 열기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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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김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했으며, 김천시와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후원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축구, 골프, 농구, 배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볼링, 스쿼시, 야구, 자전거, 족구, 탁구, 배드민턴, 프리테니스, 우슈, 궁도, 산악,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등 20개 종목에서 우열을 겨룬다. 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1인 1종목에 한해 출전할 수 있어 생활체육의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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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 서막을 알린 개회식은 23일 오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김천시체조협회 ‘즐거운 라인댄스팀’의 공연을 비롯해 김천예술고등학교 ‘뉴체커스 댄스팀’의 화려한 무대와 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판굿으로 식전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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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동열 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과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가 차례로 이어지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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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각자의 일상에 바빠 잊고 지냈던 동호인 모두 한 데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며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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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김천시장은 축사에서 “김천시는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접근성 높은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여러분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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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민 김천시의회의장은 “일상의 지ᅟᅵᆷ을 잠시 내려놓고 동호인들이 함께 어울려 친목과 우호를 다지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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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국회 일정으로 불참한 송언석 국회의원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운동을 통해 얻는 기쁨과 활력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요지의 축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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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종목별로 열띤 승부가 펼쳐질 대회장은 승패보다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화합의 열기로 가득했다. 참가 시민들은 “이 대회 덕분에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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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저변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스포츠로 건강을 지키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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