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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24일 경북 지역을 순회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구미, 영주, 상주를 차례로 방문한 뒤, 오후 4시 30분 김천역 광장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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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김 후보는 “그동안 부족한 점이 많았다. 앞으로는 더욱 잘하겠다”며 지지자들 앞에서 큰절을 올렸다. 이어 “정정당당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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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세 현장에서 김 후보는 송언석 국회의원의 건의를 수용해 “60년 된 김천역을 선상 역사로 새롭게 건설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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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도중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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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 역시 경기도지사 시절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했지만, 단 한 사람도 구속된 적이 없다. 제 측근 중 자살하거나 의문사한 이도 없었다”며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을 겨냥했다.
이어 “저는 거짓말로 남을 속이거나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정직하고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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