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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완료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1/11 18:46 수정 2021.01.11 18:46
미세먼지 저감 및 주변 생활여건 개선


김천시는 일반산업단지 완충녹지 구역에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차단숲 조성사업은 김천1일반산업단지 주변 완충녹지 구역 1㏊

(3,000평) 면적에 10억원(국비 5억원)을 투입해 지역 환경에 적합하고 미세먼지 차단에 효율적인 수목으로 소나무, 대왕참나무, 느티나무 등 총 12종 8,400여본을 심었다. 토양도 개량하고 마운딩, 산책로, 파고라 및 벤치 편의시설 등도 설치해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는 2단계 사업으로 대상지를 생활권으로 넓혀 산업단지 주변 및 생활권 주요도로 유휴지 등 3㏊(9,000평) 면적에 30억원(국비 15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흡착에 탁월한 수목을 심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실제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의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시숲은 한여름 평균기온을 3~7도 낮추고 습도를 9~23% 올려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미세먼지 차단기능 극대화로 도시열섬화 현상 완화 및 시민들의 정주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녹색인프라 환경을 확충해 나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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