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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오진 예비후보, 기자간담회 통해 김천그랜드비전 5개 공약 발표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2/15 19:03 수정 2024.02.15 19:28
김천의 빠른 대도약 약속하며 선수교체 외쳐
“스쳐가는 김천 아닌 찾아오는 김천, 머물고 싶은 김천 만들겠다”


윤석열 정부에서 관리비서관과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지낸 김오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10시 30분 선거사무소(시청로 65, 민주빌딩 7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천그랜드비전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스쳐 가는 김천’이 아니라 ‘찾아오는 김천’, ‘머물고 싶은 김천’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의 김천그랜드비전(5K? OK! 김오진이라면 OK! 김천그랜드 비전)은 일생 동안 교육이나 취업, 문화, 여가, 의료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김천으로 만들기 위한 5개 공약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교통물류 거점도시 김천’, ‘미래선도 첨단산업도시 김천’, ‘미래형 인재양성 교육도시 김천’, ‘생활낙원 안심환경 행복도시 김천’, ‘맞춤형 통합 보건의료서비스 건강도시 김천’ 등 다섯 가지이다.

 


전국 전 지역 접근이 가능한 물류거점 구축 및 상업·주거·문화 기능을 살린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특구·산단 및 우량 기업 유치, 지역 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 대학에서 길러내는 ‘입학에서 취업까지’ 논스톱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고령화·노령화에 대응하는 요양병원 등 특수병원 또는 종합병원 확충, 주민들의 거주 환경과 문화, 여가 등 생활 편의시설 업그레이드 등이 공약의 주요 내용이다.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윤 정부 3년 내 5개 공약의 빠른 이행을 약속하며 김천의 대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세대교체의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공약 발표 후 김오진 예비후보는 지역 언론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국가산단 조성, 테마파크 유치, 제조공장 유치 등 공약 관련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공약 전문이다.


“선수교체! 김천특별시!”

찾아오는 도시 김천, 머물고 싶은 도시 김천

5K? OK! 김오진이라면 OK!

 

 

 

■ 나날이 체감되는 변화, 김천 그랜드 비전

 

 


① 스마트 교통물류 거점도시 김천

► 첨단물류복합센터 건립 및 물류교차거점 구축

- 사통팔달 교통 이점을 최대 활용, 전국 전 지역 접근 가능한 물류허브 조성

- 대구·대전물류센터 지원 및 경북 서북부 지역 물류 허브 역할

- 상업·주거·문화 기능을 살린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제2가락시장 유치 추진

- 김천은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 서울과 부산 중간에 위치

- 서울~김천, 김천~부산으로 나누어 물류 교차수송(운전자 편의 개선) 거점화

- 경상북도는 2028년 완공할 대구경북신공항 부근을 물류허브로 조성할 계획

경상북도는 지역 활성화 펀드 선도사업으로 김천 제2가락시장 광역 농산물유통 물류 복합센터 건립 예정

- 김천­구미­신공항 잇는 동서횡단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구상 중

경상북도는 지역 AI 로봇산업 육성을 목표로 글로벌 선도 전략을 세워 동부(안전·협동), 서부(물류·서비스), 북부(농업) 3개 권역에 3대 특화 로봇산업 허브를 만들 예정

- 김천역은 남부·중부내륙철도와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증·개축 예정

- 쿠팡은 김천 첨단물류센터 착공 예정(김천일반산단 2만 7천평 부지, 총 1000억 원 투자, 1000명 고용 계획)

- 한국도로공사는 김천 스마트 물류복합센터 추진 중(AI 피스피킹 로봇 활용)

- 김천시는 ‘김천시 스마트물류 U시티 프로젝트’ 추진 중(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 조성)

 

② 미래선도 첨단산업도시 김천

► 기회발전특구 조성 및 산업단지 우량 기업 유치

- 경상북도는 기회발전특구 유치 추진 중, 김천혁신도시 부근 80만평 특구조성

- 로봇, 자율주행, 배터리 등 미래 첨단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 방산 기업 유치

- 대규모 국가산단 조성 및 우량 기업 유치 추진

- 현재까지 3단계 산업단지에는 쿠팡, 아주스틸, 덕우전자 등 37개 기업으로부터 3천 5백 개의 일자리와 7천 7백억 원의 투자유치, 현재 22개 기업이 공장을 가동 중

- 4단계 산업단지는 2027년 준공 예정, 일자리 친화적인 우량기업 유치 필요

- 정부는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정책 추진 중

- 기회발전특구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에서 이전할 기업을 유치, 지역 현실에 맞는 인프라 구축과 정주 환경을 만들어 지정받을 수 있음

-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되면 정부의 세제 지원을 받을 수 있음: 지방 이전 기업은 10년 간 재산세 감면(5년 100%+5년 50%), 7년 간 소득·법인세 감면(5년 100%+2년 50%), 기존 수도권 부동산 양도소득·법인세 과세 이연(새로 취득한 특구 내 부동산 매각 때까지) 등

- 2008년 현대모비스는 김천 지역에 공장을 건설, 자동차용 램프와 에어백 생산

- 2015년 LIG 넥스원은 김천 남면에 제1공장 설립, 유도·수중무기 생산, 제2공장 토지를 취득해둔 상태이며 향후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자 검토

- 구미의 경우, 한화시스템 방위산업 제조공장 유치 등 방산혁신클러스터(대전, 창원, 구미) 조성 중

김천시는 지난해 12월 튜닝안전기술원과 드론자격센터 연달아 준공, 튜닝안전기술원 인접 약 8만 8천평 규모의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하고 드론산업 인프라 구축 예정

대규모 국가산단 조성으로 인구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③ 미래형 인재양성 교육도시 김천

► 지역 수요기반 현장 맞춤형 대학 특성화 및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

- 대학 특성화로 지역 내 기업에 인재·인력 공급하여 ‘입학에서 취업까지’ 논스톱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 지역 내 기업유치와 연동하여 로봇, 자율주행, 배터리 등 미래차 전환 부품 기업 및 방산 기업 관련 특성화 대학 또는 학과 신설 지원

- 김천대학교의 경우,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대구·경북 플랫폼 참여대학으로 선정

-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은 지역 주력 산업군인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 전환부품’을 지역 핵심분야로 정하였으며 김천대는 미래차 융합전공으로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개설

- 2024년 ‘경북 지역대학 특성화학과 인프라 강화사업’으로서 ‘스마트 물류시스템공학과’가 신설

-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과로서 지역 수요기반 현장 맞춤형 스마트물류 시스템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시키고 미래지향적 스마트 물류시스템 전문가를 양성하려는 것

- 현재 교육부는 RISE(라이즈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운영 중

- RISE는 ‘대학지원’ 교육부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하는 사업으로서 광역지자체 산하에 RISE 센터를 두고 지역대학을 지원, 교육부에서 지역대학 관련 업무를 총괄·기획하기 위한 교육개혁지원관을 파견하여 지자체-대학-산업계가 참여하는 ‘지역고등교육협의회’를 신설하려는 것

 

④ 생활낙원 안심환경 행복도시 김천

► 도시재생 사업 및 주거개선­생활인프라 확충 사업 지속­조속 추진

- 현재 진행 중인 관련 사업 지속·조속 추진으로 원심지 활성화

- 주거급여 사업 및 성내동 충혼탑 주변 택지 조성 등 주거개선­생활인프라 확충

- 김천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및 지역 생활 인프라 조성

- 김천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중,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 가구의 주거지를 정비해 원도심과 혁신도시 간 주거환경 격차를 해소하려는 것

- 해당 사업은 크게 5개 지구 ‘햇살이 비치는 자산골(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새뜰마을),’ ‘자생과 상생으로 사람이 모이는 활기찬 평화동(근린재생형, 중심시가지형),’ ‘함께 사는 역사문화마을 황금동(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한마음 공동체로 모두가 행복한 김천 감호(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돌봄플랫폼 남산동(도시재생 뉴딜사업, 주거지지원형)’로 구분되어 추진 중

- 2023년부터 김천시는 ‘공동주택 관리사업’ 추진 중,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설치 및 보수 등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

- 2024년에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68억 원 주거급여 예산 확보, 주거급여는 기준중위소득 48%(4인 가구 기준 275만 358원) 이하의 저소득 계층에게 임차료 지원 및 자가주택 수선유지를 지원하는 제도

경북도와 김천시는 파급효과 측면에서 예산 규모가 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유치를 희망, 교통 분야 특성화를 위해 드론과 연계되는 항공안전기술원, 도로공사연구원 등도 희망(현재 11개 이전기관 중 실질 사업 추진 이전기관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교통안전공단 등)

 

⑤ 맞춤형·통합형 보건의료서비스 건강도시 김천

► 지방의료원 역량 강화 및 보훈·산재 등 특수목적 공공병원 확충

- 의사인력 증원 및 병원 증축·확충으로 의료 인프라·서비스 확대

- 맞춤형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로 인구 고령화 대응 및 의료접근성 향상

- 김천 지역 내 공공 산후조리원 추가 설치 추진

- 지방의료원의 경우 대부분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이 부족

- 2023년 12월 한 달간 보건복지부는 ‘지역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방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와 의사 부족 등 재확인

- 김천시는 보건소, 중앙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합한 ‘김천시 통합보건타운’을 2024년까지 건립할 예정

- 김천의료원은 ‘찾아가는 행복병원’으로 의료취약계층 대상 무료검진

- 김천시 보건소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노인 건강관리를 통해 ‘찾아가는 보건 의료서비스 사업’ 확대 운영 중

- 무료 진료 및 투약,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건강 상담, 근육통과 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공기압 마사지 서비스 제공

- 현재 보훈병원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인천 등 6개 도시에만 설치되어 있음(입법 필요)

- 2020년 김천의료원에서 김천제일병원으로 보훈위탁병원 변경

- 김천시는 2016년 산재병원 설립을 추진한 바 있음

김천시 공공 산후조리원에 대한 평가가 좋으나 경쟁률이 높음

 

공공 산후조리원 추가·확충이 필요하고 산후조리원 무료화도 추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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