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강소농가 8호를 대상으로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강소농 ‘농가브랜드 개발 과정’교육을 개강하였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자신만이 가진 이야기로 브랜드컨셉을 만들고 명함·포장디자인 구상, 상표출원까지 진행하며 마지막 시간에는 자신이 개발한 상품을 직접 전시하는 평가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 날 교육에는 농촌진흥청 디자인 자문위원인 시우디자인센터 노시우 대표를 초빙해 농가 소비자트렌드에 맞는 농장 브랜드 컨셉 및 마케팅 방법을 강의했으며, 농가의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첫날부터 교육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김재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금은 작지만 강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강소농들이 미래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개별 농가가 가진 스토리를 포장디자인에 잘 접목시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나아가 농가 소득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