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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22회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제20회 경북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 성료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6/07/03 19:30 수정 2026.07.03 19:36
“당당한 권리, 함께하는 사회”…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마련

 

사단법인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북협회와 김천시지부가 주최한 ‘제22회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제20회 경북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김천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자립 의식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와 공감을 나누며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14개 각 시·군의 발달장애인과 가족, 관계자 등 많은 참석자들이 함께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인 2일 김천고등학교 세심관에서는 제20회 경북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가 열렸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18명이 참석해 진행된 언어표현 경연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생각과 꿈, 권리,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발표하며 스스로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전했다.

 


대회 결과 자기권리주장대회 일반부 자신감상 예천군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정치원, 자기표현상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정호, 권리주장상 포항시지부 주간활동서비스 엄세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학생부에서는 자신감상 영주제일고 김종빈, 자기표현상 경북하이텍크고 황찬빈, 권리주장상 김천생명과학고 최하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 외 서포터즈상은 김천생명과학고 교사 이정은, 포항시 주간활동서비스 임현숙이, 응원상은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가 차지했다.

 


같은 날 저녁 김천탑웨딩에서는 제19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 전야제가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만찬과 환영 행사,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지역과 기관을 넘어 서로 교류하고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3일에는 김천고 세심관에서 제22회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식전 난타 공연과 합창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가운데 개회 선언, 기수 입장, 지적장애인권 선언문 퍼포먼스, 표창 등이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최기용 경북협회장, 김천시 조현애 부시장, 김천시의회 박근혜 부의장, 최병근 경북도의원, 시의회 김석조 의회운영위원장, 우지연 행정복지위원장, 김세호 의원, 김상엽 의원, 권용덕 의원, 박희현 의원, 전은애 의원, 등 주요 내빈과 장애인복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마련됐다.

 



경북도지사 표창은 이순옥(영주), 구자호(아주화학), 양충숙(포항)이 수상했으며, 경상북도의회 의장 표창은 김귀우(경주), 권오중(예천)에게 수여됐다.

 



경상북도교육감 표창은 송미경(영주제일고), 황지훈(경북하이텍고), 박정란(안동시지부 학부모), 이정은(김천생명과학고), 이민경(대동고) 등 교사들에게 수여됐다. 경상북도경찰청 감사패는 임성구(예천), 장방식(김천)에게 전달됐다.

 



김천시장 표창은 김경천(대들보), 이진향(김천), 김천지역 국회의원 표창은 김덕이(김천), 김상회(김천), 김천시의회 의장 표창은 김미연(김천), 전진후(김천)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경북협회장 표창은 이다정(영주), 박하연(영덕), 박주희(안동), 정치원(예천), 엄세빈(포항), 권원형(칠곡), 정소영(경산), 조미나(의성), 노미란(상주), 김세연(구미)에게 수여됐다.

 

 


최기용 경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발달장애인이 당당한 사회의 주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재경 김천시지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삶과 꿈, 그리고 당당한 권리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자신 있게 내고 사회의 인식이 한 걸음 더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조현애 김천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김천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포용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김천시의회 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의회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동안 세심관 로비에서는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회가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마지막 일정으로는 김천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김천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새마을교통봉사대, 경북보건대학교 보건복지과,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지적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자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지역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1박 2일 간의 행사 더보기

 

 

 


 


 


 

 

로비와 전시회 공간

 

 

 

 

자기권리주장대회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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