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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천시지부 `가족과 함께 떠나는 군산 여행`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5/11/17 13:26 수정 2025.11.17 13:26
발달장애인 30여 명 참여한 문화여행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천시지부(지부장 김재경)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군산시와 선유도 일원에서 관내 지적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30여 명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함께라서 행복한 시간, 가족과 함께 떠나는 군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향상과 가족 간 소통 및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첫째 날 군산 정암동 철길마을을 찾아 가족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먹거리 체험을 즐기며 여행을 시작했다. 가족 없이 참여한 이용자들은 센터 인솔자들과 짝을 이뤄 교복 입기 체험을 하며 학창시절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포해양테마공원과 군산 근대화거리를 둘러보며 일제강점기 역사와 도시 변화상을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이동해 에코리움을 관람하고 가을 정취를 느끼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에는 선유도와 장자도를 방문해 해변 산책, 카페 체험,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장자도 호떡마을에서 지역 특산 먹거리 체험도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행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끼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가족 없이 여행에 나선 이용자 역시 “인솔자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경 지부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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