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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너의 스무살을 응원해!”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5/04/10 16:45 수정 2025.04.10 16:50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며, 새로운 도약 위한 비전 선포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10시 30분 복지관 3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됐다.

복지관은 당초 야외에서 많은 내빈을 초대해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함께 열 계획이었으나, 도내 대형산불 발생상황을 고려해 외부 초청없이 내부행사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은 박선하 도의원(초대관장), 손정애 김천시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윤안숙 김천장애인연합회장, 맹점수 교통장애인협회지회장, 김길영 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강동욱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지회장과 안민 김천시장애인복지관장, 김광용 자조회장 및 복지관이용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경과보고(송재훈‧성채미)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인사말, 축하공연, 비전선포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봉사단체인 심미회(회장 김명희)와 단비봉사단(회장 김영자)이 김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김천신협(이사장 최윤애)과 김천축협(조합장 김흥수)은 국회의원표창을, 복지관 직원 조애란씨와 활동지원사 손정임씨는 시의회의장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복지관 발전과 이용자 간 화합에 기여한 강대분, 석미옥, 주혜미씨가 법인이사장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복지관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쪼개 연습한 ‘스케치북 퍼포먼스’는 이용객들과 봉사자들에게 진심을 전하며 큰 감동을 안겼다.

 


행사의 마지막은 전 직원이 함께 수립한 새로운 미션과 비전 선포로 마무리됐으며, 이는 복지관의 향후 도약을 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안민 관장은 “지난 20년간 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고, 그 중심에는 늘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있었다”고 회고하고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기념식이 아니라,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기에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정애 과장은 “먼저 개관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수상자 여러분께도 축하를, 또 직원과 이용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및 관계자께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하고 환경공원 내 조성중인 장애인파크골프장, 10월 준공예정인 장애인회관 내 실내파크골프장, 2026년 12월 준공예정인 장애인회관 옆 반다디 체육관 등 관련 시정현황을 설명한 뒤 “복지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박선하 의원은 “20년 전, 작은 희망의 씨앗으로 시작된 복지관이 이제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개관 초창기 함께했던 그 마음을 떠올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늘 함께하겠고 복지관의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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