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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10시 30분 복지관 3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됐다.
복지관은 당초 야외에서 많은 내빈을 초대해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함께 열 계획이었으나, 도내 대형산불 발생상황을 고려해 외부 초청없이 내부행사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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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은 박선하 도의원(초대관장), 손정애 김천시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윤안숙 김천장애인연합회장, 맹점수 교통장애인협회지회장, 김길영 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강동욱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지회장과 안민 김천시장애인복지관장, 김광용 자조회장 및 복지관이용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경과보고(송재훈‧성채미)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인사말, 축하공연, 비전선포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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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봉사단체인 심미회(회장 김명희)와 단비봉사단(회장 김영자)이 김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김천신협(이사장 최윤애)과 김천축협(조합장 김흥수)은 국회의원표창을, 복지관 직원 조애란씨와 활동지원사 손정임씨는 시의회의장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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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복지관 발전과 이용자 간 화합에 기여한 강대분, 석미옥, 주혜미씨가 법인이사장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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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복지관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쪼개 연습한 ‘스케치북 퍼포먼스’는 이용객들과 봉사자들에게 진심을 전하며 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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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마지막은 전 직원이 함께 수립한 새로운 미션과 비전 선포로 마무리됐으며, 이는 복지관의 향후 도약을 향한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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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 관장은 “지난 20년간 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고, 그 중심에는 늘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있었다”고 회고하고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기념식이 아니라,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기에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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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애 과장은 “먼저 개관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수상자 여러분께도 축하를, 또 직원과 이용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및 관계자께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하고 환경공원 내 조성중인 장애인파크골프장, 10월 준공예정인 장애인회관 내 실내파크골프장, 2026년 12월 준공예정인 장애인회관 옆 반다디 체육관 등 관련 시정현황을 설명한 뒤 “복지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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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하 의원은 “20년 전, 작은 희망의 씨앗으로 시작된 복지관이 이제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개관 초창기 함께했던 그 마음을 떠올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늘 함께하겠고 복지관의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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