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는 영화제가 김천시 열린다. 김천시가 오는 14일~17일까지 4일간 혁신도시 한국전력기술 인근 공터 및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2020 김천가족 자동차 영화제’를 연다. 김천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개봉한 최신 영화와 인기 국내 영화인 ‘히트맨(14일)’ ‘#살아있다(15일)’ ‘오케이마담(16일)’ ‘백두산(17일)’등을 상영한다. 개인 차량 안에서 관람하는 이번 영화제의 차량 입장은 오후 6시부터 7시 20분까지 가능하다. 7시 20분 이후에는 차량 입장이 불가하며 입장 가능 시간일지라도 행사장 만차 시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구에서 손 소독, 발열 체크, 명부 작성 등 절차를 거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1일 차량 200 ~ 250대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이동은 최소화해야 하며 화장실 이용 등 차량 밖으로 도보 이동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모든 일상이 달라지고 우울함이 늘어나면서 비대면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안락한 차~콕 가족 영화제를 개최하게 됐다. 영화의 유쾌함과 역동성이 생활의 활력과 즐거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문화홍보실(☎054-420-6646), 미래혁신전략과(☎054-420-6743)과 한국예총 김천지회(☎054-433-5558)로 문의하면 된다.
김천시는 지난 3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충섭 시장과 국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리연구가 이혜정씨를 김천시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관광도시 김천의 가치와 이미지를 드높일 수 있는 출향 저명인사들 속에서 김천에 대한 애정과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인물로 이혜정 요리연구가를 위촉했다. 이혜정 관광 홍보대사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편스토랑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 출연해 빅마마의 쿠킹 다이어리 등의 저술을 펴내며 끊임없는 연구와 소통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요리연구가이다. 이혜정 관광 홍보대사는 소속사를 통해“김천의 관광을 알리는 역할을 맡아 매우 영광이며 관광도시 김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혜정 관광 홍보대사를 각종 축제, 행사에 초청해 관광지홍보, 특산물판매 등의 활동을 함께하며 관광객 유치와 관광도시 김천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