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2025 경북종합체육대회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감사패 및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병근 도의원,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및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인사말씀, 시상, 단체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감사패 17명, 표창장 49명 등 총 6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시장, 시의장, 체육회장, 도의원이 맡아 부문별로 수여가 이뤄졌다.

감사패는 제63회 경북도민체전과 제27회 경북 장애인 체육대회를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됐다. 특히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 김천금릉빛내농악보존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다수 포함됐다.

표창 수여는 크게 시장 감사패(9명), 도지사 단체표창(9명), 도지사 민간인표창(15명), 도지사 공무원표창(25명)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체육회장 및 도의원 명의로도 각각 민간인 표창이 전달됐다.

배낙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김천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자 전원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