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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 국보로 승격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12/26 17:04 수정 2024.12.30 11:07


 

국가유산청은 26일 조선 후기 불화인 김천 직지사 대웅전 석가여래삼불회도(삼존 불탱화)를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했다. 

1980년 보물로 지정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는 1744년(조선 영조 20년) 세관(世冠), 신각(神覺), 밀기(密機) 등의 화승이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존하는 삼불회도 중 3폭이 온전하게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작품이다. 

국가유산청은 국보 지정을 발표하며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에 대해 "이 작품은 조선 후기에 유행한 공간적 삼불회도의 전형으로 평가받는 불화로, 장대한 크기에 수많은 등장인물을 섬세하고 유려한 필치로 장중하게 그려 냈다"라고 평가했다.

현재 보존처리 중에 있는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는 보존처리가 완료되는 내년 초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국보 승격 지정으로 김천시는 국보 2건, 보물 22건이 됐다.

 



지역 국회의원인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국민의힘, 경북 김천)은 직지사 대웅전 석가 여래삼불회도(삼존불탱화)가 국보로 지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송 의원은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는 조선 후기 불화를 대표하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조선 불화의 걸작인 석가여래삼 불회도가 국보로 지정되기까지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그 의미와 가치가 국민들께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국보 99호 갈항 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김천 이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갈항사 기 동서 삼층석탑이 조속히 김천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사회 각계각층과 힘을 모 아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은 “김천에 국보 문화재가 또 한점 추가 된 것은 매우 잘 된 일이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쁜 마음을 표한다”며 "김천 갈항사지 동ㆍ서 삼층석탑도 하루빨리 발굴 조사, 복원 계획 등이 차질없이 이뤄져 제자리인 김천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에서도 "국가유산청, 소장처인 직지사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국보로 승격 지정된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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