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 대중음악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김천 출신 음악가 나화랑(본명 조광환)을 기리기 위한 2024 나화랑 음악제, 나화랑과 열린 음악들이 14일 오후 3시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 |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나화랑기념사업회‧나화랑음악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열린 이날 음악제에는 민경탁 나화랑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한 행사관계자와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선하 도의원, 이부화 대한노인회김천지회장, 나화랑 선생의 후손이자 생가지킴이 조상환 박사, 박미정 김천시문화홍보실장 등 내빈과 4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 |
나화랑기념사업회(회장 민경탁)에서 주관하고 김천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나화랑음악제는 김천이 자랑하는 대중가요계의 거장인 고려성-나화랑 형제를 선양하기 위한 음악제로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사했다.
![]() |
음악제는 2부로 나눠 개회사, 내빈소개 및 인사, 기악, 그룹사운드 연주, 민요, 시민참여출연 나화랑음악 그리고 고려성과 나화랑 음악 중심으로 진행됐다.
![]() |
색소폰 연주자 나정선의 ‘이정표(월견초 사, 나화랑 곡)’, ‘그 정을 어이해요(남국인 사‧곡)’ 연주로 문을 연 1부 행사는 자두밴드(김춘옥 외)의 ‘무너진 사랑탑(반야월 사, 나화랑 곡)’, ‘동반자(조성현 사, 태진아 곡)’, 그룹사운드 매그파이의 ‘나그네 설움(조경환 사, 이재호 곡)’, ‘십분내로(이병오 사, 이호섭 곡), 명창 김판순 외 민요 ’노들강변(신불출 사, 문호월 곡), ‘사철가’ 등의 순으로 이어지며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 |
시민 참여 출연으로 ‘황‧유‧정 사람들’의 연주로 시작한 2부에서는 <몇 미터 앞에 두고>, <안돼요, 안돼> 로 유명한 가수 ‘김상배’를 비롯한 ‘전미경’, ‘유화’, ‘이준호’ 등의 가수가 작곡가 나화랑의 곡을 중심으로 한 가요를 부르며 음악회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 |
행사 중간중간 마다 추첨을 통해 햅쌀, 화장지, 에어프라이어, 진공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을 관객들에게 나눠주며 기쁨을 함께 전했다. 최고급 상품인 에어프라이어는 성내동 항도아파트 어르신이, 진공청소기는 부곡동 어르신이 당첨되는 영광을 안았다.
민경탁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중음악계의 거장인 고려성-나화랑 형제의 고향이자 음악적 자원의 고장인 김천을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문화콘텐츠로 나화랑음악회를 더욱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
나영민 시의장은 축사에서 “김천이 낳은 훌륭한 대중음악예술인의 업적을 선양하는 이 행사가 열린 걸 축하하며, 앞으로도 후손들이 나화랑 선생의 대중음악정신을 길이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 |
행사 더 보기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