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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 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5월 9일 양천동에 있는 자두재배 농가를 방문해 자두 적과와 잡초 제거 작업 등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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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손 돕기는 기계화 작업이 어려워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위주로 선정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도로 지원에 나서게 됐다. 이날 시립도서관 10여 명의 직원들은 농가주에게 작업요령 습득과 함께 안전교육을 받은 후 자두 적과와 제초 작업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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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하루빨리 마무리해야 하는 작업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도서관 직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농번기를 맞이해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영농 현장 지원으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