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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 황산공원 조성사업 현장방문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3/19 18:32 수정 2024.03.19 18:32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대하)는 19일 시민 건강과 휴양 및 쾌적한 도시 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 중인 지좌동 황산공원 조성현황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4년 7월 준공을 앞두고 지좌 황산공원의 원활한 진행 여부 및 주요 시설의 공사 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업건설위 위원들은 황산 정상까지 오르며 전반적인 시설의 추진 현황 및 기타 주요시설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살폈다. 또 현장관계자로부터 공원 조성 후 시설운영과 사용계획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문제점을 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승우 의원은 “공원부지가 경사가 있어 어린아이, 장애인, 노인 등이 이용하는 데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선정기준의 아쉬움은 있으나 편의시설 위주로 하되 유지비용을 최소화하는 경제적 규모의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준공까지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오세길 의원은 “김천시에서 교목, 관목, 초화류를 식재하면서 사시사철 야생화들도 심어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하고 "맨발걷기 시설에도 세족 공간을 따로 마련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세호 의원은 “현재 기조성된 배수지가 주차장으로 사용할 부지에서 공원을 올려다볼 때 중심지에 위치해 시야를 가려  주변경관을 해친다"고 지적하고 "차폐시설을 설치하는 등 어울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길 바란다”고 하자 김천시 담당자가 답변에 나서 "주변에 수목을 식재하거나 조형물로 연출하는 등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참석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김천시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준공까지 남은 기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대하 위원장은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준공시기가 장마철과 겹치므로 토사유실로 배수구가 막혀 인접한 아파트 단지 및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수시설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황산공원 조성사업은 2022년 29만6,564㎡규모로 기본설계를 시작해 2024년 7월 공사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공원 조성에 따른 주요시설로는 산책로, 광장, 물놀이시설, 흙놀이터, 초록쉼터, 네트어드벤처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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