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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재개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7/01 13:31 수정 2022.07.01 13:31


김천시는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사업을 지난달 13일 봉산면 직동경로당을 시작으로 2주 가량 실시해 10회 운영 중에 있다. 

 

삼도봉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는 행복버스는 월·화요일 김천시, 수요일 무주군, 목요일 영동군에서 이동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2년 이상 전국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사업이 잠정 중단됐으나 방역상황이 호전돼 진료를 재개했다.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사업 진행을 하기 위해 사업 시작 전 의료진이 매주 월요일 신속 항원 검사를 받고있으며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주민들은 포도, 양파 등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에도 무료진료에 적극 참여하고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대항면 대성리 주민은 “병원에 가려면 차편도 마땅치 않고 시간 내기도 어려운데 산골마을 행복버스가 몇 년 만에 재개돼 진료도 받고 영화도 보고 노래도 들을 수 있어 좋다”며 밝게 웃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삼도봉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행복버스가 돼 질환 조기발견 등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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