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27회 임시회를 열었다.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백성철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각계 전문가 등 총 10명을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임기를 제8대 의회가 마무리되는 올해 6월30일까지로 연장했다.
개회식에 앞서 이우청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기 의원의 윤리위원회 회부 사실을 공표하고 이날 오후 윤리특위를 열어 김천시의회 의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킨 김동기 의원에게 공개사과 처분을 내렸다.
김 의원은 성희롱성 발언으로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으로부터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임시회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15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김천 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6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의안을 최종 심의한 후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우청 의장은 “각종 의안에 대해 시민생활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소요 예산 등을 상세하게 검토해 다양한 의견과 함께 대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며 “임인년 새해에는 모두가 합심해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새로운 미래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김천시가 될 때까지 시의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