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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면 청암사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주민 50가구에 120만원 상당의 가래떡과 돼지고기를 전달해 달라며 증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청암사는 12년째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자비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지원받는 위기가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구로 평소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방문을 통해 발굴된 가구다.
상덕 주지스님은 “많은 나눔은 아니지만 지역주민의 건강을 기원하며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 하는 청암사의 뜻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주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삼선 위원장은 “매년 자비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청암사에 감사드리며 설 명절 전 지역주민이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것 같고 증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동균 증산면장은 “임인년을 맞이해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시기에 청암사의 뜻깊은 기탁으로 지역주민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리라 생각되며 청암사의 선행을 본 받아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증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