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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증산면 황항리 291-2번지 일원에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풍차쉼터 조성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마을가꾸기 지원사업은 황항리 마을회가 공모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자부담을 포함해 총사업비 5천만원(도비 30%, 시비 70%)을 들였다. 사업부지 및 사업내용 변경 등으로 추진에 다소 어려움을 겪다가 풍차가 있는 오지마을 쉼터를 조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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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항리 마을주민 30여명은 지난 30일 마을회관에서 대동회를 개최한 후 풍차쉼터로 자리를 옮겨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새롭게 만들어진 것에 대한 기쁨을 함께했다.
황항리 김창국 이장은 “우리 마을에 이렇게 멋진 풍차쉼터가 조성돼 영광이고 조성에 힘써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앞으로 마을의 명소가 될 풍차쉼터를 적극 활용해 주민공동체가 합심해 마을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풍차쉼터가 조성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신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풍차쉼터가 마을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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