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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지례향우회는 지난 17일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례 출신의 공무원 2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례향우회는 2년여 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을 돕고 복지재단이 경북 최초로 출범함에 따라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례향우회는 평소 불우이웃돕기 성금뿐만 아니라 지례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주민과 후배 학생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천석 향우회장은 “어려운 이웃돕기는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도와야 관내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들에게도 전파가 될 것이라고 본다. 우리 향우회를 필두로 다른 향우회에서도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1월 출범된 김천복지재단은 지역 내 모금과 나눔 문화를 통한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기부, 희망천사 기부릴레이 등 특화 모금을 추진해 지역민들의 복지 갈증해소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