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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지난 7일 김천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과 연계해 장애이용자들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은 경상북도 내 의료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읍・면 단위의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로 국민의료비 부담경감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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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강진영 실장은 “평소 이용자 부모를 대상으로 한 욕구 조사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이용자들의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 사업이 인력 및 센터의 예산 부족으로 힘들었는데 이번 계기로 조금이나마 부모들의 부담을 덜 수 있어 기쁘고 이 사업이 꾸준히 연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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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OVID-19관련으로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몇 번이나 연기가 되고 취소가 될 뻔 하였으나 다행히 감염표준주의 지침 및 정부 사회복지시설 운영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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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은 특별히 김천의료원 정용구 원장이 직접 내방해 이용자들의 건강검진 및 진료를 모두 무료로 진행했다. 특이사항이 있는 대상자들은 소견서를 작성해 병원진료로 연계해 정밀검사 및 진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검사 결과지를 갖고 이틀 후 다시 내방해 개인별로 상세히 설명해 줬을 뿐만 아니라 이날은 경북도립김천요양병원과 연계해 이용자들의 건강을 위한 한방치료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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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이용자 부모들은 “발달장애인들의 병원 진료 및 검진은 비용뿐만 아니라 인식 및 여러 현실 조건으로 참 어려운 실정인데 이 사업으로 이용자들의 기본 건강검진 뿐 아니라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까지 직접 자세히 설명해준 김천의료원 관계자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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