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은 에너지가 부족한 해외 에너지 빈곤 국가에 후원자가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보내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오지 어린이들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글로벌 에너지 나눔 활동이다.

이날 학생들이 만든 랜턴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네팔, 미얀마, 우간다, 탄자니아, 태국, 필리핀 등 에너지 부족 국가에 보내질 예정이다.

이번 봉사는 전공 과정과 연계된 활동으로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질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학과 내 자원봉사 동아리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 모두 적극적으로 랜턴 만들기에 임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오병진 학생(21학번)은 “랜턴을 만들면서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비록 작은 불빛이지만 멀리 있는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는 큰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다른 참여생 김예지 학생(‘20학번)은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불빛을 이용해 책을 읽고 기뻐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김천대 사회복지전공 이예종 주임교수를 비롯한 교수진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대상을 위해 지역사회를 넘어 국외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인성을 갖춘 휴먼서비스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장학혜택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