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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일반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한다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9/30 17:19 수정 2021.09.30 17:19
문화·편의시설 확충 통한 청년 유입과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으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기대


김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김천일반산업단지가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31억7,500만원, 도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사업비는 시비를 포함해 총 58억원에 달한다. 공모사업 선정평가위원들은 인근에 위치한 노후 농공단지와 3단계 준공 등을 통해 대규모 산업단지로 거듭날 김천일반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과 근로자 수요조사를 통한 다양하고 가변적인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반산업단지 2단계 내에 위치한 등대지 주차장에 건립될 복합문화센터는 조성 당시 반영되지 않은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공연장과 북카페, 전시홀, 재활 스포츠 마사지 센터, 건강검진센터, 옥상정원, 공유주방 등 다양한 시설이 집적돼 있어 청년 근로자 유입과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에 주축이 될 것이다. 또 수변공원과 산책로 등이 어우러진 천혜의 인프라와 인접해 근로자들이 휴식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끝을 모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쳐가는 기업체와 근로자들에게 이번 공모사업 최종 선정 소식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근로자와 기업체 나아가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 당선된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2022년도에 설계 공모해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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