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지난달 30일 오전, 인도 글로리 리틀 플라워 영어 중학교(Glory Little Flower English Medium High School)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천대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인도 측에서는 학교 이사장인 다니엘 베일라(Daniel Baila)와 교장 샌크마리 베일라(Shantkumari Baila)가 직접 방한해 협약식에 참석했다. 김천대에서는 윤옥현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처장들이 함께 자리해 양 기관 간의 국제적 협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 및 교직원 교류 ▲문화 및 언어 프로그램 운영 ▲공동 교육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과 인도 간의 교육적·문화적 이해 증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윤옥현 총장은 “이번 협약은 김천대학교가 지향하는 글로벌 교육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앞으로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니엘 베일라 이사장은 “김천대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대는 현재 20개국 800여 명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