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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보건대 산학협력단, 김천시 청년센터서 고교생 대상 북콘서트 열다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9/29 09:48 수정 2021.09.29 09:48


김천시가 지원하고 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김천시 청년센터는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동안 진행된 이번 북 콘서트는 도서 ‘가슴으로도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를 교재로 자유로운 글쓰기, 좋은 시쓰기 10가지 팁, 시 낭송법, 실용 글쓰기의 주제로 진행됐다.


10대 후반~20대 중반의 Z세대는 종이보다 스마트폰 화면 속의 콘텐츠에 익숙하다. 책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해도 소용없다. 학생들이 성장하고 살아가는 데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 큰 힘이 되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번 북 콘서트는 이러한 글 쓰는데 어려움을 겪는 Z세대 학생들 스스로 책을 읽게 하고 친구들과 함께 작품 내용을 감상하며 내용에 대해 토론하며 자연스럽게 글쓰기 훈련을 하도록 기획됐다.


북 콘서트에 참가한 학생은 “평소에 책을 읽을 시간이나 친구들과 읽은 책을 공유할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 북 콘서트를 계기로 친구들과 서로 읽은 책의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 책 읽는 재미를 느꼈고 쉽게 글 쓰는 방법을 알게돼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김천시 청년센터 관계자는 “북 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이 지적 호기심과 문화 욕구 충족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청년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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