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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한우종축사업단, 한우 우량종축 공급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9/28 15:54 수정 2021.09.28 15:54
우량 한우 혈통 보존・보급으로 김천 한우 명성 이어가

 

김천시는 지난 27일 김천축협에서 우량 한우의 혈통을 보존‧보급하고자 한우 우량종축 공급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위해 김천한우종축사업단 주관으로 심의회를 열었다.


이달 1일부터 13일간 31곳 농가의 신청을 받아 그중 5곳 농가를 선정했다. 이번 우량한우 종축사업 대상자는 한우협회에 가입된 농가로 사업량은 총 10두이며 한 농가당 암소 2마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자의 종축 분양 후 낳는 초산 송아지는 사업단에 귀속되며 2산후부터는 매매 가능하나 김천 관내에서만 허용된다. 

      

한우종축사업단 김화섭 위원장은 “4곳 농가의 우량 한우 기증으로 시작한 사업이 올해 7년차가 됐다. 한우의 우량한 혈통 보존을 위해 여러 사람의 노력과 헌신으로 여러 농가에 우량 한우를 분양했고 앞으로도 매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농가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명 축산과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가운데 올해도 우량 한우 보존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는 한우종축사업단에게 감사드리며 김천한우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한우 브랜드 사업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여기에 발 맞춰 한우의 우량 유전자를 보존‧보급하기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량한우 종축 공급사업은 한우의 우량한 혈통을 보존·보급해 형질의 개량과 능력을 향상시켜 생산성을 높일 목적으로 2015년부터 시작됐다. 김천관내 4곳의 육종농가의 4마리 우량한우 기증을 시작으로 매년 송아지를 낳아 기증을 받은 후 다시 기증하는 방식으로 우량 한우 혈통 보존‧보급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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