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김천시, 고성산 트래킹코스‧황산공원 개발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9/28 15:44 수정 2021.09.28 15:44
느긋하게 천천히 걷는 트래킹 붐 편승



 

고성산은 평화남산동, 양금동, 대곡동 등 도심 시가지와 연접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김천의 대표적인 도시 숲으로 시민들에게 쉼터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시민들이 건강과 여가생활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산책과 등산 등 야외활동으로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고성산은 이러한 위치적 장점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는 모든 등산로 노선이 정상으로 연결되는 급경사 구간이 많아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은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가족들과 산책을 즐기고 가벼운 조깅도 할 수 있는 느긋하게 천천히 걷는 트래킹 코스가 각광 받고 있다. 서울의 북한산 둘레길, 인천의 계양산 둘레길 등이 좋은 사례로 꼽힌다.

시에서는 이에 발맞춰 현재 계획 중인 고성산 둘레길 또한 김천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시민들의 건강과 활력을 지켜주는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좌 황산공원도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장기미집행 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추진된 지좌 황산공원은 2019년도에 설계에 착수해 현재 토지보상 및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 중 보상 및 설계를 완료해 2022년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주요 도입시설은 산책로, 광장, 물놀이시설, 흙놀이터, 초록쉼터, 네트어드벤처 등이 있다. 그동안 급경사로 인해 이용이 불편했던 황산을 다양한 산책로와 데크길 조성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구도심 속에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가족단위시설이 부족했는데 지좌 황산공원에 흙놀이터, 물놀이시설, 네트어드벤처 등을 조성해 가족들이 아이들과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계획됐다. 또한 훼손된 숲을 복원하고 편백나무 숲 등을 조성해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김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1새로고침
이름 비밀번호
  • 헌트
    2021/10/02 06:59
    김천의 온 산을 파해치며 흙을 팔아 처먹는 자연 파괴의 주범 김천시청
    관리열기
TO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