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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쿠팡 첨단물류센터 건립 본격 가시화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9/14 17:30 수정 2021.09.14 17:30
김천시, 남부권 스마트 물류 거점 도시로 도약

김천시는 지난 14일 김천산업단지 3단계 부지에 건립되는 쿠팡(주) 첨단물류센터에 대한 건축 허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쿠팡 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4,000㎡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 장비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김천시는 쿠팡의 첨단물류센터 건립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행정지원에 나서는 등 신속한 건축허가 업무처리로 예정 처리기한 보다 상당기간 앞당겨 건축허가를 처리함으로써 물류센터 건립공사에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쿠팡 물류센터는 금년도 12월 공사에 착수해 2023년에 1천억원 규모의‘첨단물류센터’로 완공된다. 쿠팡의 ‘첨단물류센터’는 다른 제조업에 비해 고용유발 효과가 매우 높아 물류센터 인력과 배송인력을 포함해 최대 1,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김천시는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와 ‘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도시’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올해부터‘스마트물류센터’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또한‘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쿠팡(주)의‘첨단물류센터’와 시너지효과를 가져와 첨단기술과 물류 콘텐츠 등이 융합돼 신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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