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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감천 산책로, 불밝히다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9/13 19:04 수정 2021.09.15 15:26
속구미~대홍맨션 산책로 조명 설치

 

김천시는 감천 둔치 산책로 속구미~대홍맨션 구간에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도심으로 진입하는 관문 교량 및 도로변에 설치된 주철가로등 정비도 완료했다. 이 사업은 많은 시민이 사용하는 산책로 야간 통행의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감천 산책로 조명시설은 속구미 앞 둔치에서 대홍맨션 까지 1.5㎞ 구간에 5m 가로등 32본, 보조등 28등으로 전체 60등을 설치했다. 시민들은 야간에도 산책 및 운동을 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함을 벗어나고자 생활체육공원 둔치 산책로를 널리 애용하고 있는데 이번 조명시설 설치로 야간이용의 편리성을 도모했다.

 

추석을 맞아 김천 시내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에 설치된 주철 가로등주 총 104본에 대한 도로조명시설 정비도 실시했다. 직지사교, 교동교, 김천교, 영남제일문, 성남교, 감천지하도 그리고 조각공원길(직지사교 ~ 교동교)에 설치된 도로조명시설을 정비한 것.

 

이외에도 도로시설물, 도로조명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6개 팀 30명이 일제히 현장을 점검하고 취약한 부분은 자체 장비를 이용, 바로 현장에서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고유의 명절, 팔월 한가위를 맞이하여 정겨운 고향에서 편히 쉬어 가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소 직지사천 일원에서 운동을 자주하는 시민 김 모 씨는 “걷기 운동을 하면서 지나가다 보면 주철 가로등 도색이 오래되어 칠이 벗겨지고 녹이 나서 흉물스러웠는데 새 단장을 해서 보기 좋고 도로조명등기구도 청소를 해서 더 밝아졌다. 눈이 맑아진 느낌이다. 그리고 산책구간이 대홍맨션 까지 길어져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배정현 도로철도과장은 “도로조명시설은 야간 통행에 밝은 빛을 제공하고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도로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최소화 하고 밝고 깨끗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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