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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 중앙시장공영주차장 준공 전 무료 운영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9/09 09:26 수정 2021.09.09 09:26
시민 불편 헤아려 준공 전 우선 개방

 

김천시는 지난달 6일부터 중앙시장 내(구 김영권 정형외과 건물 주변)에 조성 중인 공영주차장을 임시 무료 개방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예초기 정비 등 중앙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 많은 차량이 몰리고 김천우체국을 방문하는 시민들로 인해 극심한 혼잡이 예상됨에 따른 것. 시는 공사 중인 공영주차장의 바닥공사가 조기에 마무리하고 중앙시장과 공구상 거리를 찾는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임시로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난 해소로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고 코로나19로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27억 원으로 지난해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1년 건축물 철거와 주차장 조성을 추진해 현재 마무리 사업 중이다.


 중앙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매년 이맘때가 되면 늘 혼잡했던 골목이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임시 개방으로 다소나마 숨통이 틔어 시민들의 통행과 주차에 대한 불편이 말끔히 해소된 것 같다”라며 “아직 준공식도 하지 않았지만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을 임시 개방한 일은 행정이 시민들의 작은 불편도 헤아리는 것 같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시 관계자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공사가 완전히 준공된 상태가 아니라 이용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겠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 주차공간이 협소한 상가와 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증대시켜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시 개장하게 됐다”라고 말하며“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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