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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서 네팔국적 외국인 등 코로나19 7명 확진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8/06 18:07 수정 2021.08.06 18:07

김천시 코로나19 360~366번 확진자 7명이 6일 발생했다.

 

361번~366번까지 6명 확진자는 전날 경산서 16명이 모임갖던 중 발생한 358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알려진다. 이중 4명은 358번 확진자와 함께 경산에서 축구를 했으며 2명은 직장동료와 룸메이트로 파악됐다.

 

6일 김천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기자브리핑에 따르면 6일 현재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명으로 확진자 수는 총366명이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1명은 내국인, 6명은 네팔 국적의 외국인이다.

 

360번(내국인) 확진자는 35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에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외국인 6명은 5일 확진된 358번과 관련이 있다.

 

코로나19 확진된 외국인 7명은 지난 7월 31일 서울, 부산, 경산, 김천 지역의 네팔 국적의 동료들과 경산시 내 풋살장에서 축구경기 후 영남대 근처 네팔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친목모임을 가졌다.

참석자 중 서울에서 온 네팔 국적의 외국인 1명(8. 4 최종 확진판정)이 확진돼 김천시 외국인 7명에게 전파했다.

 

시관계자는 “확진자는 구미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완료 했으며 현재 보건소 및 외국인 근로자 관련부서와 함께 사례조사·역학조사·자가격리 등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모든 행정인력을 투입해 추가 전파를 막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지역 확진자는 특정 연령층이나 특정시설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증상이 없거나 가벼워 조기 발견이 어려워 감염된 사실을 모른 체 주위의 가족과 동료에게 감염시키는 사례도 많다”며 “여름 방학 및 휴가철이지만 가급적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 방문을 자제하고 기본방역 수칙 준수와 가성비(가족 단위로, 성수기 피해, 비시즌 나눠가기)캠페인 등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타지역 방문 및 타지역 가족, 친지, 친구와의 만남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하고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할 시에는 반드시 출입자 명부(서명기재, QR코드, 안심콜 080)를 작성해 확진자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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