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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태석 작가, ‘호롱과 펜’으로 경북미술대전 대상 영예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7/19 20:27 수정 2021.07.19 20:27
25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서 전시회

오태석 작가와 대상 수상작 '호롱과 펜'

오태석 작가가 ‘호롱과 펜’으로 올해 경상북도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가 주관한 ‘제48회 경북도 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16일 경북도청에서 열려 오태석 작가가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대상을 수여받았다.

 

박석락 심사위원장은 오태석 작가의 '호롱과 펜'에 대해 "다양한 장르와 구도, 색채, 기법 면에서 고도의 테크닉을 활용한 작품이었으며, 사물을 지각하는 통찰력과 이미지 표출이 주제를 돋보이게 하며 작가의 깊은 사상과 감성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오 작가는 김천 출신으로 대한민국 신 미술대전 특선 및 코트라 미술대전 특선 등 다양한 입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특별상 1점, 우수상 17점, 특선 76점, 입선 203점으로 총 299점이 입상해 오는 25일까지 도청 동락관 지하전시실에서 전시된다.



경북 미술인의 창작 의욕 고취와 신인 발굴ㆍ육성을 위해 한국화, 서양화, 공예, 민화 등 8개 분야에서 출품된 총 443점의 작품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서양화 부문 오태석씨의 ‘호롱과 펜’, 최우수상은 한국화부문 송은경씨의 ‘아침 안개’ 우수상에는 △한국화부문 김학주씨의 ‘옥간정의 봄’, 손혜정씨의 ‘길찾기’ △서양화부문 이승희씨의 ‘세월의 흔적’, 윤명희씨의 ‘Pose-Composition 2021’, 박종식씨의 ‘화원(하늘정원)’, 김혜정씨의 ‘축제’ △조소부문 이차영씨의 ‘발자취’, 강다은씨의 ‘후회’ △공예부문 윤명난씨의 ‘모정’, 김민호씨의 ‘대립’, 도명애씨의 ‘행복이 익어 갈 무렵’ △서각부문 강경구씨의 ‘온공자애’ △디자인부문 임하영씨의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 어화당(패키지디자인)’ △민화부문 김혜경씨의 ‘경기감영도 12폭 중 부분’, 박경숙씨의 ‘화접도’, 정원정씨의 ‘십장생도’ △불화부문 박미옥씨의 ‘노사나불(괘불)’이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조각부문 임휘삼씨의 ‘2021 바람-길’, 초대작가상에 △서양화부문 김종길씨의 ‘목련’ △민화부문 김태열씨의 ‘Space 2020’, 공로상에는 불화부문 김윤기씨의 ‘비천2’가 선정됐다.

자세한 입상자명단은 (사)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오신 작가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경북의 우수한 예술인이 더욱 많이 배출될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가는 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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