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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감천면 수해걱정 NO’ 금송배수펌프장 조기 가동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6/30 18:01 수정 2021.06.30 18:01

 

김천시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때마다 잦은 침수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감천면 일원에 추진한 농업용 배수펌프장 건립사업 현장에서 조기 가동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 현장에는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와 지역구 시의원인 이우청 의장, 백성철 의원과 주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금송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수해로부터 안전한 영농환경을 구축하기 위해감천면 금송, 광기, 도평리 일원에 총사업비 131억원을 전액국비로 지원받아 배수펌프장 3개소, 배수문 2개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사업을 건의해 2015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2017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착수지구로 선정, 2018년 8월 경상북도에서 시행계획 승인을 얻어 2019년 2월 공사에 착수했다.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이 95%에 달했다.

 

감천면은 수혜면적 92㏊ 중 참외, 딸기 등 특수작물 재배면적이 49㏊나 차지해 침수로 인한 피해 우려가 더욱 심각하다. 이에 배수펌프장 건립 등 영농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어서 김천시가 중앙부처(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예산을 조기에 확보해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조기가동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조기가동을 위해 참석한 감천면 주민대표들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걱정이 심했는데 배수펌프장을 조기에 건립해 침수걱정을 덜게 해준 김천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수해 등 자연재난 발생우려가 커지고 있고 특수작물 재배 등 영농환경의 변화가 큰 만큼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며 주민의 안전한 영농환경 마련을 위해 농업기반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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