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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중한 지역문화` 지키며 홍보하고 활용까지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6/28 10:28 수정 2021.06.28 10:29
(사)우리문화돋움터, 청소년 서원 재보수‧어르신 대상 오얏꽃학당 운영


애향심과 열정으로 지역문화를 보존‧계승하는 (사)우리문화돋움터에서는 지난 26일 문화재지킴이 활동 및 향교서원활용화 사업을 펼쳤다.

 

이날 오전에는 성의중학교 학생 15명을 비롯한 돋움터 회원 40여명이 부곡동 소재 원계서원을 찾아 서원 및 주변을 정비하고 27개 문짝의 창호지를 교체하는 작업을 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화재 보존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소중한 문화 유적을 지키고 청소년들에게 그 소중함을 일깨웠다.

 

또 오후에는 문화재 활용 및 전통효사상 고취를 위해 지례향교에서 마을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오얏꽃학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우리문화돋움터에서 주관해 지례향교에서 10월까지 운영하는 오얏꽃학당은 문화재청 향교서원 활용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학당에서는 김천의 지명이야기, 부채만들기, 나만의 추억사진찍기, 흥겨운 소리 한마당 등의 다양하고 신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함박웃음꽃을 피웠다.

 

참석 어르신은 “동네 친구들과 소시적으로 돌아가 학교에서 공부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는 이날이 자꾸만 기다려진다”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서 늙은이들이 소외되지않는 세상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배수향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하고 “문화재를 지키고 보존하며 실생활에서 활용해나가는데 노력하며 문화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중함을 알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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