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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의 가슴에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6‧25전쟁 제71주년 행사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6/25 17:15 수정 2021.06.25 17:29


김천시는 6‧25전쟁 제71주년을 맞아 전후세대에게 동족상잔의 비극을 일깨우고 참전용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5일 오후 2시 김천시립문화회관 공연장에서 '1129일의 기억, 그리고 비상'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종두 상이군경회장, 황수동 전몰군경유족회장, 배도연 전몰군경미망인회장, 박정빈 무공수훈자회장, 김현조 월남전참전자회장, 변종수 광복회장 등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보훈가족과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임준오 5837부대 3대대장, 이승목 경찰서장, 박경욱 소방서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이 제한됐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6‧25전쟁 영상물 상영, 개식 및 내빈소개,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국가유공자에게 시장 및 국회의원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현태 이병균 류지원 허성몽 이숙자 김도환 김일조 이현도 권영애 강신한 등 10명의 보훈가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충섭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 자리에 계신 참전용사와 전몰군경, 먼저 가신 유공자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의 희생으로 우리는, 대한민국은 자유를 되찾았고 경제를 일궈서 이제는 당당히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해 세계 일류의 민주주의 국가로 발돋움했다”고 말하고 “저는 김천시장으로서 앞으로도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을 위로하고 예우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 하루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서로 치하하시면서 즐거운 하루 되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항상 평안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송언석 의원과 이우청 의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를 위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국가에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보훈대상자 유가족에게 적극적인 예우와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에 보훈수당 32억원, 독립유공자 및 유족의료비 7200만원, 현충일 추념식 및 6.25전쟁 기념식 등에 5000만원을 편성했다. 또 1997년 개설 된 대구보훈청 김천민원실이 보훈대상자 감소 등의 사유로 폐쇄 결정 되자 김충섭 시장은 보훈청 김천민원실 폐쇄에 따른 보훈대상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대구지방보훈청과 협의해 보훈청 직원 1명을 김천시청 민원실에 파견 운영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보훈가족을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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