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5일 평생교육원 3층 강당에서 김충섭 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시의회 의장, 전계숙 시의원, 김천여성대학동창회장 및 기별회장, 수료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기 김천시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지침 준수 아래 수료증 및 개근상 수여, 축사, 수료소감 발표 등 간략하게 진행됐다.
이들 수료생은 지난 3월 말부터 3개월 동안 중년여성의 건강관리, 명화 읽어주는 마술사, 코로나시대 노후자산관리 등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탈모예방샴푸만들기, 꽃리스 만들기 등의 수업도 했으며 사명대사공원과 자원순환시설 등 견학도 마쳤다.
수료생들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단비같은 시간이 된 김천시여성대학을 운영해 준 김천시에 감사를 표하면서 인문·사회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에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
앞으로 김천시여성대학 수료생들은 여성대학 동창회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행복나눔 알뜰매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여성대학이 자기계발 특강을 통해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 여성의 사회참여와 지위 향상에 많은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며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소통으로 지역사회 동참분위기 조성 및 지역애 고취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