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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식당에서 쓰러진 어머니 구해준 소방관에게 감사의 손편지 전해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6/25 09:32 수정 2021.06.25 12:07
김천소방서 구급대원 훈훈한 미담 화제

김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해줘 그 자제로부터 감사 손편지를 받은 미담이 알려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달궜다.

 

 

김천소방서 다수119안전센터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는 김태령, 변준섭, 염대현 반장은 지난 19일 부곡동의 한 식당에서 어머니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은 쓰러진 시민을 빠르게 응급처치한 후 심혈관 치료가 가능한 계명대학교동산병원으로 즉시 이송했다.

 

시민을 구조한 구급대원들

몇일 뒤 이송된 시민의 보호자가 고마운 마음을 담은 자필 편지를 써서 다수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소방관 분들께서 보호복을 입고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을 흘리며 시민을 위해 수고하는 모습에 존경하고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또 “소방관님들 덕분에 어머니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당일 저녁 퇴원해 기분좋게 김천으로 오게 됐다”며 경과를 말하고 “지옥과 천당을 오간 기분”이라 표현하며 “어머니는 물론 보호자로 따라간 저에게도 차멀미 걱정을 해주시는 등 다정한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거듭 전했다.

 

 

 

 

박경욱 소방서장은 “시민분의 진심이 담긴 감사 편지는 직원들에게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게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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