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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화남산동 3개 기관단체, 농민의 어려움 함께 나눠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6/23 13:55 수정 2021.06.23 13:55
통장‧새마을‧자연보호 협의회 60여명 이틀 간 양파 수확 일손 돕기

 

평화남산동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등 회원 60명은 21일~22일 양일간 지례면과 부항면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신광식, 부녀회장 최명자) 회원 20여명과 평화남산동 직원 5명 등 25명은 21일 지례면 대율리 296번지 양파 재배농가를 찾아 2,300㎡ 면적의 양파수확을 도왔다.

 

22일에는 통장협의회(회장 허은)와 자연보호협의회(회장 강경규) 회원 30여명과 동 직원 5명 등 35명이 부항면 월곡리 310번지 양파재배농가를 찾아 2,083㎡ 면적의 양파수확을 마쳤다.

 

지례면과 부항면의 양파 농가주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양파수확을 포기할 뻔했는데 평화남산동 기관단체에서 양파수확을 해줘 진심으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한 회원은 “양파 수확이 힘들다는 말은 많이 들어 왔지만 막상 해보니 더운 날씨와 먼지로 인해 정말 힘든 작업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그렇지만 일손 부족으로 힘든 농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훈이 동장은 “코로나19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도움이 되고자 단체 회원들과 함께 봉사를 하게 됐다”며 “생업도 뒤로하고 농촌 일손 돕기에 흔쾌히 참여해 준 3개 단체의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지례면과 부항면 농촌일손돕기는 코로나19와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양파를 수확하지 못하는 농가를 해당 면으로부터 추천받아 실시하게 됐으며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앞으로 평화남산동에서는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김천시 평화남산동 해피투게더 농촌봉사단’을 자발적으로 모집해 연중 자원봉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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