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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하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4/21 10:06 수정 2021.04.21 10:06
장애 당사자로서 30여 년 간 장애인 복지 기여 공로 인정받아


박선하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지난 20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복지증진 및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 석류장’은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훈 제도이다.

 

박선하 관장은 중증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난무하던 1980년대 장애인식 개선 운동을 시작으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창립발기인으로서 지회가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기여했다. 또한 2000년 7월 김천지회장으로 임명받아 17년 동안 지역 장애인들의 대변인 역할을 했다.

 

더불어 2005년부터 현재까지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으로 재직해 오면서 김천지역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복지관이 휴관 중일 때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사이버 복지관을 도입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장애인의 인권보장, 장애인 자립을 위한 고용 연계, 장애인체육 활성화 도모, 사회복지 후학양성 등 지난 30여 년간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폭넓게 활동했다.

 

박선하 관장은 “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중증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장애인권 및 제도와 재활 여건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실천가로서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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