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간 행정 현장을 지켜온 조현애(56세) 부시장이 김천시 부시장으로 취임하며 고향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조 부시장은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김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산업 육성에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현애 부시장은 1989년 구미시에서 공직에 입문한 이후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행정 현장을 두루 거친 실무형 관료다.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상북도청과 지방 일선 행정기관을 오가며 정책 기획과 산업·환경·산림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규제개혁추진단, 정책기획관, 환경정책과 등을 거쳐 미래융합산업과장, 소재부품산업과장, 아이세상지원과장, 환경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산업 육성과 행정 혁신을 이끌었다. 최근까지는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과 산림자원국장을 맡아 지속가능한 산림 정책과 환경 행정을 총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조현애 부시장은 정책 기획과 현장 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로, 김천시 주요 현안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시정 운영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임사에서 조 부시장은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김천으로 돌아와 부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남다른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김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의 도시 경쟁력에 대해서는 “김천은 예로부터 교통의 요충지이자 전국 5대 시장이 자리했던 상업과 유통의 중심지”라며 “최근에는 자체 조성한 산업단지와 경북김천혁신도시를 기반으로 첨단 모빌리티 산업과 스마트 물류 사업을 추진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정 운영 방향으로 ‘소통하는 김천, 함께 여는 미래’를 제시하며,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상북도와 김천시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요 현안 사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맺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조 부시장은 “도농 복합도시인 김천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 산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미래차, 방산 등 신성장 동력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김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늘부터 김천시 부시장으로서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병오년 새해, 김천시와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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