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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철우 지사, SNS 통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관련 심경 밝혀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12/14 18:12 수정 2024.12.14 18:13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오후 5시 정각 국회본회의에서 찬성 204표, 반대 85표로 가결된 직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와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매우 안타깝다. 20년 동안 국회에서 벌써 세 번째 대통령 탄핵소추이다. 극단적인 대결의 정치와 국정의 위기를 언제까지 반복할 것인가. 국회는 곧바로 개헌특위를 출범시켜 87년 체제인 제왕적 대통령제를 끝내고 집단지성으로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할 수 있는 제7공화국을 열어달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한동훈 체제는 총사퇴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소수 의석으로 거야에 맞서야 함에도 단합하지 못하고 분열한 책임이 크다. 국민의 힘은 고난의 가시밭길을 가더라도 분골쇄신해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오른쪽 날개가 꺾인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만든 것이 가장 큰 잘못이다. 보수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일어서는 것이 국민과 역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야당도 국회 일당 독점으로 탄핵 남발 등 국정을 마비시킨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차제에 개헌을 통해 7공화국을 열어가는데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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