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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 제6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지난 5일 교내 목인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나이팅게일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244명의 간호학부 2학년 학생들이 간호전문직으로서의 의무와 도덕적 책임을 다짐하며 예비 간호사로서의 소명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학생들의 단결된 의지를 담은 목소리는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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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촛불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 낭독, 이은직 총장 격려사, 정경옥 총동문회장 및 구분선 경상북도간호사회 부회장 축사, 컬러리스 밴드동아리 축하공연,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선서를 마친 간호학부 2학년 학생들은 앞으로 8주간 서울, 대전, 대구·경북 등의 주요 의료기관에서 임상실습으로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번 나이팅게일선서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이팅게일선서식을 통해 간호사로서의 소명을 다시 한번 느꼈고, 앞으로의 길에 대한 다짐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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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직 총장은 격려사에서 "간호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이라며, 학생들에게 “68년 전통의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부 소속이라는 명예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진 전문간호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보건대 간호학부는 1956년 개교이래 많은 졸업생을 배출해 왔으며 2018년부로 간호학부로 승격됐다. 한국보건의료인시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며 지역 거점 간호 교육기관으로 명성을 알리고 있으며 대구·경북 최대 수준인 20명의 학생이 교직이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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