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에서는 지난 1일 임진각 일원 및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탈북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문화탐방은 북한 이탈주민들의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고 상호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북한이탈주민들과 자문위원들은 초빙한 통일 전문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임진각 망배단, 독개다리, 평화곤돌라 체험을 하고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둘러봤다.

이들은 비무장지대와 임진각 일대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통일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민주평통김천시협의회는 지역사회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지원 및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상호 간 소통 교류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