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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 시민 함께 뛰고 웃었다…김천시민체육대회 화합 한마당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6/10/15 20:18 수정 2026.10.15 21:19
시민·학생 2만여 명 참여…읍면동별 응원전 펼쳐
지역 특색 살린 입장식부터 체육경기·노래자랑까지 다채로운 운영
대신동 종합우승…승패 넘어 시민 화합과 소통 다져


김천시 승격 77주년을 기념하고 시민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2026 김천시민체육대회’가 15일 김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함께 뛰는 시민, 소통하는 화합체전’을 슬로건으로 22개 읍면동 선수단과 시민, 학생 등 2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9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과 개회식, 성화 점화 등이 이어졌으며, 식후 공연에는 걸그룹 하이키(H1-KEY)가 출연해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입장식에서는 각 읍면동 선수단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모습으로 경기장에 들어서 눈길을 끌었다. 예년보다 입장식을 간소화했지만, 지역별 개성을 담은 선수단의 행진과 주민들의 응원이 어우러지며 시민체육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본격적인 체육경기는 읍면동부와 학생부, 장애인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읍면동부는 열차 달리기와 협동 공 튀기기, 승부차기, 단체 달리기, 한궁 등 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고, 학생부와 장애인부도 단체줄넘기와 육상, 한궁, 후크볼 등 다양한 종목에 참여했다.

 

 

경기장에서는 각 읍면동의 개성 있는 응원전이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주민들은 지역 선수단을 응원하며 함께 호흡했고, 참가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승패를 넘어선 화합의 의미를 나눴다. 협동 경기와 여성단체 공 굴리기 등 이벤트 경기는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체육경기와 함께 주소 전입·출산 장려를 위한 범시민 캠페인도 진행됐다.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를 즐기고 서로 어울리면서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오후에는 읍면동 대표들이 참여하는 시민노래자랑이 열렸다. 지역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가수 아즈마 아키와 홍지윤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흥을 돋웠다. 시민들은 공연을 함께 즐기며 대회 마지막까지 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대신동이 차지했으며, 조마면이 준우승, 평화남산동이 3위에 올랐다. 화합상은 율곡동, 응원상은 지좌동, 질서상은 감문면, 모범상은 봉산면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입장상은 자산동이 최우수상, 대곡동이 우수상, 지례면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소통상 최우수상은 아포읍에 돌아갔으며, 성취상은 양금동이 차지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민체육대회는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대표적인 화합의 장”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더 큰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육을 가까이하고 건강한 삶과 활기찬 김천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시민들이 승패를 넘어 서로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김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할 것"을 기원했다.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도 "이번 대회가 지역 공동체를 더욱 끈끈하게 이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체육경기와 입장식, 응원전,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뛰고 웃으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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