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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 1학기 3교시 성료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5/27 11:37 수정 2024.05.27 11:37
강연과 탐방이 연계된 예술 인문학 프로그램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은 중장년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 교양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 1학기 3교시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는 이동섭 작가를 초청해 <이동섭의 프랑스로 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11일과 18일 시립도서관 본관 시청각실에서 2차례 강연을 했으며 이달 24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으로 탐방을 다녀왔다.

 

이 작가는 한양대 졸업 후 파리제8대학에서 석, 박사를 수료했으며 현재 예술작품으로 인문학을 이야기하는 예술인문학자로 알려져있다. EBS에서 ‘이동섭의 파리의 근대 화가들’과 ‘이동섭의 반고흐 인생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저서로는 『다빈치 인생수업』, 『사랑의 쓸모』, 『뮤지컬의 이해』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이 작가는 루브르의 역사와 유리피라미드의 흥미로운 건립 과정을 비롯해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나폴레옹 대관식> 등 주요 명작을 설명했다. 또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화가 모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수련>에 대해 알아보았다. 탐방에서는 현대미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표현주의의 거장 에드바르 뭉크의 생애와 주요 작품인 <절규>를 포함한 140여 점의 작품을 관람했다.

 

탐방에 참석한 시민은 “강연에서 많은 예술작품을 공부하면서 흥미를 느껴 탐방에 오기 전 전시된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서관에서 예술 관련 서적을 많이 읽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프랑스의 미술과 역사를 배우고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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