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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교대학서 맺은 인연 4년째 봉사로 이어가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5/07 10:41 수정 2024.05.07 10:41
제4회 삼장국수 무료 공양방 경로잔치

 

제4회 삼장국수 무료 공양방 경로잔치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6일 부곡동 소재 삼장국수무료공양방에서 열렸다.

 

봉사자들이 황금연휴를 반납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신명 나는 잔치를 즐긴 이날 행사는 김천시4-H연합회 및 본부가 후원하고 황금순(장구 공연), 김상규(색소폰 연주), 박준호(마술 공연) 등이 협찬했다.

 

문장훈 대표가 운영하는 삼장국수공양방은 김천시의회 의원인 우지연과 김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인 박준호를 비롯해 황금순, 김상규 등 회원들이 함께 직지사 불교대학에서 맺은 인연을 4년 동안 꾸준한 봉사로 이어오고 있다.

 

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성껏 육수를 우려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춘 삼색 고명의 국수는 물론 수육도시락도 준비했다. 또 장구 및 색소폰 연주, 마술 공연 등으로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문장훈 대표는 “불교대학에서 인연이 된 분들이 함께한 4년이란 세월, 사비로 시작했지만 봉사에 주저없이 나서주신 분들이 아니었다면 엄두도 못 냈을 일이다. 중간중간 도움을 주신 단체나 개인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70세가 될 때까지 공양방을 운영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지연 의원은 “문장훈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과 함께 국수 무료봉사를 시작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매주 월요일, 어떤 일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어르신들과의 행복한 만남을 끝까지 이어가겠다. 어르신은 물론 봉사자도 다 함께 건강 잘 지켜서 매주 뵙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한편, 삼장국수무료공양방에서는 매주 월요일 11시 40분부터 12시40분까지 점심시간에 어르신들에게 국수를 대접하며 이웃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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