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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4/22 19:13 수정 2024.04.22 19:13
"생업보다 우선 출동!!"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이 지난 19일 율곡도서관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도의원, 시의원, 소방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매년 3월 19일은 의용소방대의 날이다. 의용소방대는 1894년 갑오개혁 이후 개항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민간 소방조가 기원이며, 1958년 ‘3월11일’ 제정된 ⌜소방법⌟과 소방의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정하여, 지난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과 함께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김천시 의용소방대는 200여 건의 실제 화재 발생 출동과 전통시장 및 화재 취약지 순찰, 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심폐소생술 확대 보급, 보이는 소화기 관리, 산불 예찰 활동, 한국화재보험협회 후원으로 화목보일러 간이스프링클러와 자동 확산 소화기 설치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서라면 생업보다 우선하여 출동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우석수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과 이미숙 여성연합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와 축하를 보냈다.

 

이날 표창에는 강상열 김천남성의용소방대 보급 반장을 포함한 24명이 김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 의용소방대원 총 5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홍성구 부시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 의병이 일어나듯이 지역이 어려울 때 일어나는 용기를 가지신 의용소방대원분들이 이 자리에 계신다”라면서 안영호 소방서장과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함께 감사를 전했다. 또 "김천이 안전한 것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열정과 정성 덕분"이라며 그들의 열정과 지역 사랑에 존경을 표하고, 앞으로 시민의 수호천사 및 김천지킴이로서 멋진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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